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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스핏파이어 그릴' 최재웅-이주순, 숲을 담고 있는 배우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 02. 09

인터뷰 전문 보기





(서울=열린뉴스통신) 위수정 기자 = [다음은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Q. 조가 퍼씨를 스핏파이어 그릴로 안내해주는데 이방인이었던 퍼씨의 첫인상은 어땠나.

재웅 - 조는 밤늦게 추운 곳에 일과를 하러 나왔기 때문에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마음과 짜증 나는 감정이 있다. 그리고 퍼씨의 전과 정보를 미리 알고 만났기 때문에 처음에 색안경을 낀 채 보게 된다. 생각보다 순하게 생겨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좀 의외라는 생각도 하지만 조는 그저 얼른 일을 처리하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다.

주순 - 퍼씨를 처음 만났을 때 조는 깊은 관심을 가질만한 상황이 아니다. 조는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일을 하기 싫어한다. 밤늦게 업무를 더 하는 상황이 퍼씨 때문이니까 좋게 보이지 않고, 전과 사실도 파일로 다 봤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마을에 나와 동년배의 여자가 길리앗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확 다가왔을 것 같다. 그래서 위아래로 훑어보게 되고, 살인했다고 하기에 어려 보이고, 왜 살인을 했는지 궁금하면서 경계도 한다. 굉장히 투덜거리면서도 관심은 가고 참 바쁘다. (웃음) 젊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처음 보면 외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처럼 조의 입장에서는 많이 관찰하려고 한다.

출처 : 열린뉴스통신(https://www.o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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