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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스핏파이어 그릴' 유주혜·방진의 "멀리 보며 소소한 행복 찾길"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 02. 09

인터뷰 전문 보기

 

"일은 할수록 어려워…'성취감'이 원동력"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소하고 즐거운 일이 많아"






(인터뷰①에서 계속)

*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

‘스핏파이어 그릴’에서는 식당이 팔리지 않자 사연을 통해 10달러에 가게를 넘겨주는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극 중 인물이 아닌 본인이었다면 어떤 사연을 보냈을까 묻는 질문에는 상반된 답변을 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도시에서 화려한 조명이 반짝거리며, 음향이 빵빵한 무대 위에 서는 뮤지컬 배우의 생활을 했습니다. 이제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새소리와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마음 편하게 배우의 생활을 내려놓고, 방울토마토를 열심히 키우며 음식을 해 먹는 편안한 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유주혜)

“저는 리모델링 후 모던한 그릴로 바꿔서 붐비는 식당을 만들겠습니다. 저에게 맡겨주세요. 이름도 ‘방진의네 식당’, ‘방스토랑’으로 바꾼 후 수제버거를 파는 집으로 운영할 거예요.”(방진의)

‘스핏파이어 그릴’에는 여러 인물이 출연하는 만큼 다른 배우와의 호흡은 어떨까. 유주혜는 퍼씨의 러브라인을 함께 하는 조 역할의 두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주순, 최재웅 둘 다 열심히 한다. 주순이는 엄청 열정적이고, 그 열정이 에너지로 다가와요. 재웅이는 선하고 맑아요. 맑음이 에너지로 다가온다. 그래서 재밌어요.”

방진의는 마찬가지로 남편 케일럽 역을 맡은 배우들과 이 부부는 어떤 부부였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표면에 드러나는 게 많지 않으니 이야기를 나눴는데, 참 복합적이더라고요.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무미건조한 부부죠. 케일럽은 셸비를 자기만의 방법으로 사랑했지만, 셸비가 재미없이 살아갔을 것 같아요. 무대 뒤에서는 둘 다 순하고 착한 배우들이에요.(웃음)”

출처 : 뉴스컬처(NEWSCULTURE)(http://www.newsculture.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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