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ogin
  • join

what's on
news

[인터뷰]'쓰릴 미' 최재웅, 새로운 얼굴의 등장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 09. 10

기사 전문 보기

 

뮤지컬 '쓰릴 미' 최재웅 인터뷰
고민에 고민을 거쳐 만들어낸 '나'
"첫 공연, 눈물날 정도로 감격"
"연기 잘하는 배우 되고파"


[뉴스컬처 이솔희 기자] 스타 배우들이 거쳐 가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쓰릴 미' 무대에 낯선 얼굴이 등장했다. 데뷔 4년 차 배우 최재웅이다. 캐스팅 소식과 함께 기대와 걱정이 어우러진 관심이 쏟아졌지만, 첫 공연을 마친 후 걱정은 이내 반가움으로 바뀌었다. 대학로의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새로운 얼굴이 등장했다는 환영의 의미다. 이러한 관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재웅은 매 공연 이를 꽉 깨물고 무대에 오른다.


'쓰릴 미'(연출 이대웅, 제작 아떼오드·엠피앤컴퍼니)는 1924년 시카고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소재로, '나'와 '그'의 심리 게임을 펼쳐내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2007년 초연이 올려졌던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으로 돌아와 같은 듯 다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재웅은 '그'에게 빠져 돌이킬 수 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나'(네이슨) 역을 맡았다. 2017년 뮤지컬 '더 데빌'로 데뷔한 후 첫 정식 배역을 맡게 된 것. 그만큼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그는 "너무 유명한 작품이기에 부담감이 컸지만 설레고 감사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쓰릴 미'와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더 데빌' 무대에 처음 섰을 때가 생각나요. 정말 많이 떨렸거든요. 지금도 그만큼 떨리는데, 떨리는 만큼 집중하고 즐기면서 하려고 해요. 초심을 잃지 않고, 꿈이 이루어진 순간들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항상 제가 처음 무대에 섰을 때의 생각을 되새기면서 연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쓰릴 미' 최재웅, 새로운 얼굴의 등장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