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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의 배우와 피아노 한대
파격적 소재로 흥행 롱런
류정한·강하늘 등 스타 배출슬프지만 사랑에도 갑을 관계가 작동한다. 상대가 떠날까봐 전전긍긍하면서 매달리는 을이 있고, 을의 숨 막히는 애정에 달아나고 싶은 갑이 있다. 라이선스 뮤지컬 '쓰릴미'도 갑을 관계와 그 충격적 반전을 그리는 남자 2인극이다. '과연 누가 누구를 조종했는가'라는 포스터 문구는 공연을 보고 난 뒤에야 그 뜻을 온전히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