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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강승호 "프레임 씌우지 않은 사랑 그리는 중"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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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청 연출 '빈센트 리버' 데이비 역 강승호 인터뷰

▲연극 '빈센트리버'에서 데이비 역을 맡은 배우 강승호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연극 '빈센트리버'에서 데이비 역을 맡은 배우 강승호가 4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연극 '빈센트 리버'에 등장하는 인물은 빈센트의 엄마 아니타와 빈센트를 사랑한 소년 데이비뿐이다. 동성애자들이 비밀리에 찾는 화장실에서 처참하게 살해당한 아들을 애도하는 아니타와 빈센트의 시신을 가장 처음 발견한 데이비는 '왜' 서로를 마주했을까. 사회에서 차별받는 동성애와 미혼모라는 수식어를 단 두 사람의 상처는 누가 치유할 수 있을까.

빈센트가 세상을 떠난 후부터 아니타의 주변을 맴돈 17세 소년 데이비 역할을 맡은 배우 강승호를 만났다. 강승호는 "작품에 대해 동성애와 혐오, 편견이라는 틀을 짜고 보는 이들이 많다"며 "더 큰 범위 안에선 서로의 아픔을 들어줄 수 있는, 공감이 더 앞에 있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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