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문 보기
‘대학로 블루칩’ 연출가 신유청
박돈규 기자
고선웅 이후 약 10년 만에 ‘대학로 블루칩'이 등장했다. 지난해 백상연극상을 받은 연출가 신유청(40)에게는 러브콜이 쏟아진다. 그의 신작 ‘빈센트 리버’(7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가 27일 개막했다. 5월 25~30일에는 LG아트센터로 건너가 ‘그을린 사랑’을 올리고, 11월에는 7시간이 넘는 국립극단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연출한다. “텍스트를 읽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김광보 국립극단 예술감독)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