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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쓰릴 미' 배나라-김현진, 나침반을 갖고 무대에 오르듯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1.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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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라.(제공=㈜엠피엔컴퍼니)

(서울=열린뉴스통신) 위수정 기자 = [다음은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Q. 나라 씨가 생각하는 리차드의 강력한 키워드는 무엇인가.

나라 - 열등감. 열등감으로 시작된 행위다. 리차드의 어렸을 때부터 어떤 결핍과 가정환경으로 인한 모습들을 생각해보니 자기의 결핍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친구이더라. 리차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게 네이슨인데, 그가 내 옆을 지켜주는 친구, 연인, 공조자로서 같은 길을 갈 때 나보다 앞선 생각을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나를 좋아하는 네이슨의 마음을 이용하게 된다. 중간에 떠난 이유도 내가 더 우월하지 못하다는 열등감으로 자괴감이나 떨어진 자존감 때문이며, 우월함을 찾기 위해 니체라는 무기를 찾은 거 같다. 그 친구에게 니체라는 존재 자체가 네이슨, 리차드, 니체가 앞으로의 큰 범죄로 다가서게 되는 연결고리가 아니었을까.

출처 : 열린뉴스통신(http://www.o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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