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혜·송상은, 1인극 '눈을 뜻하는 수백가지 단어들' 주인공 [공식입장]
기사 전문 보기(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1인 극 모노드라마, 국내 초연작 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이 3월 15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4관에서 막을 올린다.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은 여성 1인 극 모노드라마다. 2018년 볼트 오리진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작 작품상을 받았고 헤러틱 모노극 어워드에서 우승했다. 십 대 소녀 로리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빠를 떠나보낸다. 로리는 지리학 교사였지만 북극 탐험가가 꿈이었던 아빠를 대신해 그의 유골함을 가지고 홀로 북극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아빠의 일기장과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길을 나서는 로리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죽음과 상실, 그리고 성장이라는 삶의 알 수 없는 변주와 북극이라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선망이 평행선을 이루며 우리가 명확하게 답을 찾을 수 없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사유하게 한다.연극 '눈을 뜻하는 수백 가지 단어들'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1인 극으로 배우가 홀로 아빠의 장례식부터 북극으로 떠나는 길에 펼쳐지는 다양한 경험담을 표현해 내는 점이다. 십 대 소녀 로리가 삶에서 처음 겪는 크고 작은 충격들을 섬세하고 재치 있게 표현한다.
2022. 02. 09
[인터뷰②] '스핏파이어 그릴' 최재웅-이주순, 숲을 담고 있는 배우
인터뷰 전문 보기(서울=열린뉴스통신) 위수정 기자 = [다음은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Q. 조가 퍼씨를 스핏파이어 그릴로 안내해주는데 이방인이었던 퍼씨의 첫인상은 어땠나.재웅 - 조는 밤늦게 추운 곳에 일과를 하러 나왔기 때문에 얼른 집에 가고 싶은 마음과 짜증 나는 감정이 있다. 그리고 퍼씨의 전과 정보를 미리 알고 만났기 때문에 처음에 색안경을 낀 채 보게 된다. 생각보다 순하게 생겨서 범죄를 저질렀다는 게 좀 의외라는 생각도 하지만 조는 그저 얼른 일을 처리하고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다.주순 - 퍼씨를 처음 만났을 때 조는 깊은 관심을 가질만한 상황이 아니다. 조는 기본적으로 게으르고 일을 하기 싫어한다. 밤늦게 업무를 더 하는 상황이 퍼씨 때문이니까 좋게 보이지 않고, 전과 사실도 파일로 다 봤기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마을에 나와 동년배의 여자가 길리앗에 도착했다는 사실이 확 다가왔을 것 같다. 그래서 위아래로 훑어보게 되고, 살인했다고 하기에 어려 보이고, 왜 살인을 했는지 궁금하면서 경계도 한다. 굉장히 투덜거리면서도 관심은 가고 참 바쁘다. (웃음) 젊은 남자가 젊은 여자를 처음 보면 외모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처럼 조의 입장에서는 많이 관찰하려고 한다.출처 : 열린뉴스통신(https://www.onews.tv)
2022. 02. 09
[인터뷰①] '스핏파이어 그릴' 이주순-최재웅, 싱크로율 100% 캐릭터
인터뷰 전문 보기(서울=열린뉴스통신) 위수정 기자 = 뮤지컬 ‘스핏파이어 그릴’(연출 허연정, 제작 엠피엔컴퍼니)이 20년 만에 재연으로 돌아와 관객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스핏파이어 그릴’은 5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퍼씨’가 위스콘신주의 작은 마을인 길리앗에 가면서부터 시작된다. 마을 보안관인 ‘조’의 도움으로 길리앗의 유일한 레스토랑인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일하게 된 ‘퍼씨’는 비밀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스핏파이어 그릴’의 주인 ‘한나’, 남편의 그늘 속에서 살아온 ‘셸비’와 함께 상처를 극복하며 길리앗의 마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다.‘스핏파이어 그릴’이 있는 길리앗이라는 작은 마을에는 마을 보안관 ‘조’가 있다. 태어나서부터 청년이 될 때까지 미국 시골에서 자란 ‘조’는 마을을 떠나고 싶어 하던 찰나, 마을의 외부인인 ‘퍼씨’를 만나게 된다. 마을에 하나뿐인 레스토랑 ‘스핏파이어 그릴’에서 일하게 된 ‘퍼씨’와 레스토랑에서도, 가석방 보호관찰에서도 계속 만나는 ‘조’는 어느덧 ‘퍼씨’에게 호감을 느껴간다.마을 보안관 ‘조’ 역에는 배우 이주순과 최재웅이 무대에 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두 배우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자칭 시골 출신이라는 것. 어릴 때 소 달구지를 끌고 모내기에도 참여했다는 이주순과 최재웅은 시골 작은 마을 길리앗에서 나고 자란 ‘조’와 싱크로율이 높았다.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의 두 배우와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출처 : 열린뉴스통신(https://www.onews.tv)
2022. 02. 09
[인터뷰②]'스핏파이어 그릴' 유주혜·방진의 "멀리 보며 소소한 행복 찾길"
인터뷰 전문 보기 "일은 할수록 어려워…'성취감'이 원동력""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소하고 즐거운 일이 많아"(인터뷰①에서 계속)*작품의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스핏파이어 그릴’에서는 식당이 팔리지 않자 사연을 통해 10달러에 가게를 넘겨주는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극 중 인물이 아닌 본인이었다면 어떤 사연을 보냈을까 묻는 질문에는 상반된 답변을 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도시에서 화려한 조명이 반짝거리며, 음향이 빵빵한 무대 위에 서는 뮤지컬 배우의 생활을 했습니다. 이제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새소리와 개구리 소리를 들으며 마음 편하게 배우의 생활을 내려놓고, 방울토마토를 열심히 키우며 음식을 해 먹는 편안한 생활을 보내고 싶습니다.”(유주혜)“저는 리모델링 후 모던한 그릴로 바꿔서 붐비는 식당을 만들겠습니다. 저에게 맡겨주세요. 이름도 ‘방진의네 식당’, ‘방스토랑’으로 바꾼 후 수제버거를 파는 집으로 운영할 거예요.”(방진의)‘스핏파이어 그릴’에는 여러 인물이 출연하는 만큼 다른 배우와의 호흡은 어떨까. 유주혜는 퍼씨의 러브라인을 함께 하는 조 역할의 두 배우에 대해 언급했다. “이주순, 최재웅 둘 다 열심히 한다. 주순이는 엄청 열정적이고, 그 열정이 에너지로 다가와요. 재웅이는 선하고 맑아요. 맑음이 에너지로 다가온다. 그래서 재밌어요.”방진의는 마찬가지로 남편 케일럽 역을 맡은 배우들과 이 부부는 어떤 부부였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표면에 드러나는 게 많지 않으니 이야기를 나눴는데, 참 복합적이더라고요. 성실하게 살아가지만 무미건조한 부부죠. 케일럽은 셸비를 자기만의 방법으로 사랑했지만, 셸비가 재미없이 살아갔을 것 같아요. 무대 뒤에서는 둘 다 순하고 착한 배우들이에요.(웃음)”출처 : 뉴스컬처(NEWSCULTURE)(http://www.newsculture.press)
2022. 02.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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