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최희서·이도엽·김용준이 전하는 소감
기사 전문 보기연극 '나무 위의 군대', 손석구·최희서·이도엽·김용준이 전하는 소감 오는 12일 마지막 공연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연극 '나무 위의 군대'가 오는 12일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배우들의 소감을 전했다. LG아트센터와 ㈜엠피앤컴퍼니가 공동 제작하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는 대세 배우 손석구와 최희서의 오랜만의 연극 도전 소식과 배우 김용준과 이도엽의 출연 소식으로 개막전부터 기대를 모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지난 6월 20일 관객들의 열띤 환호와 박수 속에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치며 순항을 알렸다. 매진과 함께 관객들의 성원이 이어지자 8월 5일까지였던 공연 일정을 이달 12일까지 연장하기도 했다.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모습. 사진=㈜엠피엔컴퍼니상관 역의 배우 김용준은 “우리 배우들과 믿음직한 스태프, 그리고 관객 여러분의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함께한 공연팀과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같은 상관 역의 배우 이도엽 또한 “훌륭한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과 매력적이고 좋은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운 좋게 찾아왔고,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작품에 임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 관객분들의 다양한 해석들이 작품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해서 기쁘고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가슴 뛰는 여정을 또 한 번 함께 하고 싶습니다”라며 감사함과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다.신병 역의 배우 손석구는 “매일 밤 새로운 관객분들의 새로운 반응을 느끼며 오늘은 어떤 공연이 나올까 설렘으로 가득했던 지난 두 달이었습니다. 팬분들의 사랑을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받으며 행복했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했던 선택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얼마 남지 않은 '나무 위의 군대'이니만큼 한회 한회 소중히 연기하여 유종의 미를 함께 거둘 수 있길 바랍니다. 여러분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관객들을 만난 순간들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출처 : 뉴스컬..
2023. 09. 14
[주하영 365칼럼] 타인과의 관계, 포섭, 자유를 둘러싼 ‘전쟁’...연극 ‘나무 위의 군대’
기사 전문 보기[주하영 365칼럼] 타인과의 관계, 포섭, 자유를 둘러싼 ‘전쟁’...연극 ‘나무 위의 군대’ [앨리스 박사의 문화로 보는 세상풍경]- LG아트센터 서울 2023년 기획공연 ‘CoMPAS 23’ 라인업 마지막 작품...엠피앤컴퍼니 공동제작- 2년 동안 나무 위에 살았던 두 병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2023 연극 '나무 위의 군대' 공연 사진. 교전 중 총격을 피해 거대한 나무 위로 올라간 '상관(김용준)'과 '신병(손석구)'은 적군의 야영지를 바라보며 언제 올지 모를 지원군을 기다린다./사진=엠피앤컴퍼니인터뷰365 주하영 칼럼니스트 = 우리가 전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전쟁에 대한 연구서라 할 수 있는 ‘세상을 바꾼 전쟁의 모든 것’을 기획한 브뤼노 카반은 “전쟁은 총체적인 사회 현상이자 문화적 행위”라고 말한다.전쟁은 “국가 지도자와 군인들이 다루는 사안”이지만 정치와 사회 체제를 뒤흔들고, 사회 집단과 개인을 끌어들일 뿐 아니라 경제와 환경 자원에 영향을 미치고, “자기 자신과 적에 대한 표상”과 “삶과 죽음에 대한 믿음”을 조종한다.카반은 “전쟁을 연구한다는 것은 곧 사회적 삶을 구성하는 한 요소와 한 인간의 생애에서 가장 결정적인 체험을 연구하는 일”이며, “수 세대에 걸쳐 이어져 온 트라우마를 연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카반에 따르면, 인류가 전쟁을 경험하고 생각하는 방식의 큰 변화는 19세기와 20세기에 이루어졌다. 시민이 국가 방위에 관여하기 시작하고, 기술 혁명을 이루며 군사 장비가 크게 변화한 1860~1960년 사이의 시기는 “대량 절멸”이라는 끔찍한 비극을 불러왔다.출처 : 인터뷰365 (주하영 칼럼니스트)
2023. 09. 14
인터뷰 전문 보기[문날&피플] 이야기를 완성하는 법, 배우 최희서 출처: 문화가 있는 날 블로그 (박희아 문화예술평론가/칼럼니스트)
2023. 09. 14
연극 무대도 그를 추앙했다, ‘신병 손석구’에 매진 행렬
기사 전문 보기연극 무대도 그를 추앙했다, ‘신병 손석구’에 매진 행렬연극 ‘나무 위의 군대’서 신병役… 줄곧 연극 해온 듯 능수능란해 지난 20일부터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르고 있는 연극 ‘나무 위의 군대’(연출 민새롬)는 개막 전 이미 8월 5일까지 공연이 매진됐다. 영화와 드라마로 스타가 된 배우 손석구(40)의 관객 동원력이 연극 무대에서도 증명된 셈이다.연극 '나무 위의 군대'의 '신병'역 배우 손석구(아래 사람)와 '상관'역의 김용준. /MP&컴퍼니 2차 대전 막바지 오키나와에서 일본이 패망한 것도 모르는 채 거대한 나무 위에 2년 넘게 숨어 있었던 병사들의 실화에 바탕한 일본 원작 연극. 손석구는 자신이 나고 자란 섬(오키나와)을 지켜내고 싶을 뿐인 순진한 젊은이 ‘신병’을 연기한다. 그가 나무 위에서 본토 출신 ‘상관’(김용준·이도엽)과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동안, 나무의 정령과 같은 존재인 ‘여자’(최희서)는 두 남자의 어긋나는 대화에 의미를 부여하고 극 중 시간의 흐름을 이끈다.27일 언론 간담회에 나온 손석구는 연기에 대한 주관이 뚜렷했고 거침없었다. 카메라 연기와 무대 연기의 차이를 묻는 틀에 박힌 질문이 나오자, 그는 망설임 없이 “나는 모르겠다. 그냥 똑같다”고 했다. “영화 ‘범죄도시’를 찍었잖아요. 그 영화와 ‘나무 위의 군대’의 차이는 이야기 차이지 이건 영화고 저건 연극이라는 게 결정적 차이는 아닌 것 같아요.”자칫 섣부른 자신감으로 비칠 수도 있는 말. 하지만 무대 위 손석구는 줄곧 카메라 앞에서 연기해온 배우임을 잊게 할 만큼 능수능란했다. 원래 몸을 잘 쓰는 배우일까.출처: 조선일보 (이태훈 기자)
2023. 09. 14
2023. 06. 02
2023. 05. 16
2023. 03. 23
2022. 12. 15
202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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