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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타락천사' 윤재호-이진우 "천사들 만나러 오세요!"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2. 02. 09

인터뷰 전문 보기

(서울=열린뉴스통신) 위수정 기자 = [다음은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Q. (‘루카’ 배역 질문) 극 초반에 거의 원맨쇼처럼 혼자 극을 이끌어 가는데, 체력을 유지하는 비법은.

재호 - 체력이 유지가 되고 있는지 하락세인지 판단이 안 선다. (웃음) 잘 먹고 잘 자고 따뜻한 거 많이 마시면서 체력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실시간으로 체력이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어떻게 하면 보안이 될까 생각하다 보니 관객과 아이컨택을 하면서 소통하면 체력이 떨어지는 게 안 느껴지고, 관객이 고개를 한번 끄덕여주면 내 이야기 잘 듣고 있다는 생각에 탄력을 받아서 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는다. 제가 연습할 때 든 생각은 ‘루카’가 앞에 혼자 진행하면서 관객하고 계속 같이 있는데, 공유하는 마음이 없으면 과연 재미있을까? 싶었다. ‘어떻게 하면 몰입을 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찰나 예전에 일본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스파이더맨 놀이기구를 타던 게 떠올랐다. 스파이더맨이 4D로 눈앞에 나타나고 바람이 불고 물도 튀기고 “구해줄게, 따라와!”라고 하는데 어느 순간 몰입하고 있더라. 이 기억이 떠오르면서 스파이더맨처럼 상황을 설명하면서 관객을 몰입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관객과 소통하며 심리적으로 체력을 떨어뜨리지 않으려고 한다.

출처 : 열린뉴스통신(https://www.o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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